정신건강

초6

q100per12

2026.04.07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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초 6 입니다. 요즘 너무 힘들고 죽고 싶어요 그냥 너무 힘든데 아무도 몰라주는 것 같아요 학교생활도 그렇고 너무 끔찍하고 고통스럽고 역겨워요. 다른 사람들의 시선이 너무 싫고 대화하는 것도 무서워요.

이런 제 자신이 너무 싫고 그냥 내 자신을 없애버리고 싶어요. 맨날 게임만 하고 부모님한테 대들고 죄책감 때문에 맨날 멍만 때리는 폐인 같은 인생이 너무 싫어요.

사실 5학년 때 왕따를 좀 당했는데 그거 때문에 제 성격이 이 지랄 난 것 같아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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상담사 답변

* 마음하나의 전문 상담사가 답변하고 있어요.

글쓴이님, 고민을 이곳에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.

지금 글을 보면 단순히 힘든 정도가 아니라 많이 지치고, 혼자 버티고 있는 느낌이 크게 전해집니다.
“아무도 몰라준다”는 생각이 들 때 사람은 더 외롭고 견디기 힘들어질 수 있어요.

5학년 때 겪었던 일 이후로 사람 시선이 무섭고 대화가 힘들어진 것도 충분히 이해됩니다.
그건 성격이 이상해진 게 아니라, 상처를 겪은 뒤 스스로를 보호하려는 자연스러운 반응일 수 있어요.

지금 “없어지고 싶다”는 생각이 들 만큼 힘들다면, 이건 혼자 참고 버틸 문제가 아니라 꼭 어른의 도움을 받아야 하는 상태입니다.
부모님, 학교 상담선생님, 혹은 청소년상담전화 1388 같은 곳에 말하는 것만으로도 혼자라는 느낌이 조금은 줄어들 수 있습니다.

지금의 모습이 글쓴이님의 전부가 아닙니다.
지금은 상처 때문에 힘들어진 상태일 뿐이고, 도움을 받으면 분명히 덜 힘든 방향으로 바뀔 수 있습니다.
이 밖에도 고민이 되는 부분이 있으면 이 곳과 또 주변에 조금씩 나눠보시기를 바랍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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